‘내 덕심 채워줄 브랜드 어디 없나?’ 덕질을 겨냥하라! 아이돌 마케팅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란 어구랑 잘 어울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돌인데요. 90년대 중후반 등장한 H.O.T., 젝스키스, 신화, S.E.S., 핑클 등을 시작으로 2020년 4세대까지 이어져 옴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산업과 문화가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아이돌이라는 말은 서양과 일본의 아이돌 개념이 융합된 것이라고 해요. 서양의 ‘틴 아이돌(Teen Idol)은 10대에게 우상화되어 인기를 끄는 가수, 배우, 운동선수 등을 모두 지칭하고, 일본의 ‘아이도루(アイドル)’는 기획사에 의하여 육성되어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가수를 뜻하는데요. 대한민국의 아이돌은 가까운 나라 일본의 뜻과 가까운 듯 하죠. 항상 그랬지만 아이돌 산업이 부흥하면서 이들을 모델로 내세우는 광고나 마케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역은 전자제품, 식품, 뷰티, 통신사 뿐만 아니라 금융업계까지 확장된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지요. 아이돌을 모델로 내세우는 마케팅은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바꿀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대중들의 관심을 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요. 우리들의 덕질을 겨냥하고 이용하기 위해 어떠한 브랜드들이 아이돌과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