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맵이란 무엇일까요? 우선 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는데요.

격자를 나누고,, 0과 1로 된 격자,,어렵죠..? 그래서 이해하기 쉬운 사진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제가 포토샵에서 발바닥 모양을 하나 그렸는데요, 발바닥을 그리고 비트맵이미지를 확대해보았어요. 이렇게 흰색선으로 칸이 나누어져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네모 한칸을 픽셀이라고 부릅니다.

사진을 축소해보았습니다. 축소할수록 픽셀이모여 이미지처럼 표현되고 있습니다.

쉽게말하자면,

1. 비트(bit)로 이루어진 지도(map)란 뜻
2. 각 픽셀마다 저장된 일련의 비트 정보 집합
3. 픽셀이라는 정사각형이 모여 이미지로 보여지는 것

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픽셀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만드는 게 비트맵입니다.

비트맵은 사각픽셀로 이루어져있어 확대시 계단현상이나 깨짐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트맵 방식의 이미지 표현은 컴퓨터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웹에서의 이미지표시, 사실표현, 특수효과, 합성, 보정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픽셀마다 색상이 설정되어 잇어 사이즈가 커질수록 용량 또한 커집니다.
흔히 이미지의 확장자인 jpg, png, gif도 모두 비트맵으로 이루어진답니다!

벡터는 점과점, 선분과 면의 수학적인 함수관계로 이미지를 표현해 선과 면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어요.

수학적인 언어로 풀어서 그런지 좀 어렵죠? 디자인영역에서의 벡터는 선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네모난 픽셀로 하나의 선이 만들어지는 비트맵과 달리 그냥 크기와 방향을 가진 하나의 선 자체가 벡터인 것! 이번엔 일러스트에서 별을 그려왔습니다. 포토샵과 다르게 픽셀도 보이지 않죠?

마찬가지로 확대해서 한 번 더 보겠습니다. 경계선도 뚜렷하고, 확실한 선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벡터는,

1. 수학 방적식의 원리로 그려지는 그림
2. 점과 점이 연결되면 선, 점이 3개 이상 모이면 면 합쳐지면 벡터이미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어떻든 1+1 =2 라고 정해져있는 수학처럼, 벡터는 수학적인 원리로 이미지를 표현하다보니 아무리 확대해도 이미지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그래서 비트맵과는 다르게 경계 또한 없고 선명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벡터이미지는 컴퓨터에 부담을 주어, 무리가 갈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간단한 로고 만들기, 캐릭터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됩니다. 벡터의 확장자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AI, SVG, EPS등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비트맵과 벡터, 이 단위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선명도, 화질의 문제때문인데요.

포토샵으로 작업하거나 사진을 찍게되면 픽셀화가 되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불러와도 벡터값으로 변하지 않아요. 확대하거나 축소했을 때 픽셀이 깨지면서 화질도 떨어지게 되죠. 반면 일러스트에서 작업하여 벡터화가 되어있는 그림들은 확대하거나 축소해도 화질의 변화가 없어요. 그냥 '선'이기때문이죠. 그래서 비트맵과 벡터의 차이를 잘 구분하고 이해하여 각자 특성에 맞는 작업을 진행해줘야합니다!

포토샵에서는 이러한 단점때문에 유용한 기능하나가 더 추가되었는데요. 바로 고급개체로 불러오고입니다.
고급개체로 불러오기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는데요,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도 한 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포토샵 스마트 오브젝트(고급개체)알아보기 ▼
https://blog.naver.com/design_soijeong/223093307309

아무튼 돌아와서! 그래서 일러스트로 작업한 그림이라면 포토샵에 붙여넣을 때 고급 개체로 불러올 수 있어요. 짠 이렇게 엑스표시가 뜨거나 우측 레이어에 벡터 고급 개체로 불러와진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