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물을 접고 싶어요! 헷갈리는 인쇄물 후가공 - 접지 방식 모음.zip
“리플렛 만드신다고요? 접지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오시도 넣어야겠네” 이번 시간에는 보기에는 쉽지만 막상 제작하려고 하면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인 인쇄물 후가공 중 접지와 오시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인쇄물(주로 리플렛)은 접는 모양과 접는 횟수에 따라 참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리는데요. 이번 시간을 통해 이에 대한 명칭들과 형태를 눈으로 함께 확인해보아요. (인쇄물 제작 시, 꿀팁이 될 수 있다구요!) 먼저 접지란 종이를 접는 일, 또는 접은 종이를 의미합니다. 인쇄물을 제작할 때 접지가 필요한 경우는 다양해요. 낱장 인쇄물을 수직/수평으로 접어 리플렛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 내기도 하고, 도면, 그림 등 으로 인해 한 페이지에 들어가지 않는 큰 페이지를 본문에 담기 위해 접지를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접는 후가공이 접지로만 끝나는 것은 아니랍니다. 혹시 두꺼운 종이를 접었을 때, 종이가 보기 흉하게 터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like 택배박스) 이를 막기 위해 접지 작업 전 꼭 해줘야 하는 과정이 바로 ‘오시’* 입니다. 우리말로는 ‘누름선’, ‘누름 자국’이라고도 하는데요. 오시는 종이가 접힐 부분에 압력을 주어 미리 접힘선을 그어 놓는 과정입니다. 보통 종이 두께가 150g 이상인 경우에는 접지 전에 오시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의 종류에 따라 오시를 주는 기준은 달라지니 참고해주세요!)